카타르에서 월드컵 기간에는 맥주 한 잔에 12만 원?! 카타르 월드컵 가격 논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 왔다. 10일 남짓 남았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01시에 카타르 vs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열린다. 최초의 겨울 월드컵이지만.. 논란이 가장 많은 월드컵이 아닌가 싶다.

월드컵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며 이 축제에 음주가 빠질 수는 없다. 절대로. 하지만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로써 주류 판매와 음주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이에 카타르는 애당초 금주 월드컵을 준비 했으나 이게 무슨 말인가? 당연히 거센 반발이 있을 터. 일부 수용으로 입장을 번복하였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 조차 맥주 회사인 버드 와이저.. 반발에도 불구 관중석에서는 맥주 반입이 금지될 예정이다.

호텔 바에서는 음주가 가능한데 이 금액이 또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다. 도하의 메리어초 호텔에 있는 ‘챔피언스 스포츠 바’에서는 조별리그 기간 동안은 약 7만 4천 원음료 3잔 포함, 토너먼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때에는 약 28만 원,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는 약 37만 원으로 오를 것이라고 한다. 결국 준결승, 결승을 맥주와 함께 보려면 한 잔에 약 12만 원을 줘야 하는 것이다.

빡빡한 리그 일정으로 인하여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겨울 월드컵 논란부터 시작하여 음주과 직결되는 이슬람 종교 문제까지.. 과연 이렇게 해서 다음에 또 이슬람 국가, 겨울 월드컵이라는 테마가 월드컵 역사에 나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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